【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춰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HSCEI)의 급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위축되자, 원금보존형 ELB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다만 ELB 역시 투자상품인 만큼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고, 손실발생 가능성도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이날까지 ‘공모주 청약기념 특판 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발행사가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지만, 발행사에 파산이나 부도 등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해당 상품은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연 4.5%(세전)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형) 상품이다. 공모주 청약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고객도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1인당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100만원 단위로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총 한도는 300억원으로 한도가 초과될 경우에는 안분해
【 청년일보 】 앞으로 은행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서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대출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일부터 은행권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해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은행권 경영컨설팅 이수자에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우대 혜택을 상호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는 은행 컨설팅을 이수하면 해당 은행의 대출상품을 이용할 때만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소진공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역시 소진공의 정책자금 융자 시에만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경영 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소진공이 뜻을 모아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상호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기관은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국민,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기업, 농협, 수협 등 14개 은행과 소진공이다. 인터넷전문은행 3곳은 추후 참여를 검토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0.2%p 이상을, 소진공은 0.1%p의 금리를 우대한다.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은 이수 확인서를 받아 대출기관에 이를 제
【 청년일보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운용하는 부동산 대체투자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티와이홀딩스의 성수 사업장을 600억 원에 인수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캠코 펀드에서 200억원을 투입하고 외부 자금 400억원을 구해 채권 인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거래는 다음 달께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캠코가 선정한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위탁 운용사 다섯 곳 중 한 곳이다. 해당 사업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로, 연면적 2만1천420㎡ 규모의 업무 시설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으로 중단됐다. 캠코 PF 정상화 지원 펀드가 집행된 건 지난해 신한운용이 서울 회현역 인근 삼부빌딩을 1022억원에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캠코 펀드는 총 1조 1050억원 규모로 코람코자산신탁(2450억원)과 캡스톤자산운용(2250억원), 이지스자산운용(2000억원), 신한자산운용(2350억원), KB자산운용(2000억원) 등 5개 사가 운용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로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분위기다. 거래대금 활성화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충당금 적립 여파도 줄어든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NH투자·KB·신한·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 감소해 3조1천54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2.4% 늘어난 2천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04.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보다 163.5% 늘어난 2천255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천9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수치다. KB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리테일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증가가 주된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36.6% 줄어든 757억원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익 757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당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이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공모주 청약 기념 특판ELB’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판ELB’ 상품은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연 4.5%(세전)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형) 상품이다. 공모주 청약 개인 고객뿐 아니라 일반 개인 고객도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1인당 최소가입금액은 1백만 원 이상이며, 1백만 원 단위로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총 한도는 300억원으로 한도가 초과될 경우에는 안분해 배정될 예정이다. 만기 평가 시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4.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 시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0% 미만인 경우 연 4.50% 수익을 지급한다. 단, 고객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공정가액의 90% 이상으로 상환되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AA(안정적, 2024년 4월 19일 기준)이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 발행사인 신한투자증권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
【 청년일보 】교보증권은 지난 29일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과 환경문제 해결과 ESG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고 30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Amangeldiev Daniiar) 경제통상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관계자들은 교보증권의 글로벌 ESG 사업의 일환인 환경사업과 온실 가스를 활용한 전기생산, 탄소 배출권 거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 경제통상부 장관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매립가스 발전, 탄소배출권사업, 재활용센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세진지엔이 협력파트너사로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현재 오쉬시에 위치한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의 온실가스 메탄을 포집하여 정제, 전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세진지엔이와 추진중이다. 신희진 교보증권 신사업담당은 "당사는 세진지엔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탄소배출권 사업 프로젝트 금융 파트너로 진행하는 큰 포부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측면에서 친환경 Biz와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지난 26일, 장외채권 MTS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지 3주 만에 133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며 판매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8일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MTS를 통해 장외채권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최근,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것에 대비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채권이 큰 인기를 끌며 장내채권 뿐만 아니라 장외채권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강성모 현대차증권 리테일 본부장 전무는 “최근 개인 고객분들께서 다양한 상품의 라인업 뿐만 아니라 거래 편의성, 이벤트 혜택 등 니즈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발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상품과 서비스에 조화롭게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장외채권 MTS 거래 이벤트를 지난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현대차증권 개인 고객 전원이며,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수한 누적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구간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9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정부패 예방·대응 시스템 구축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IBK투자증권은 부정부패 방지 관련 규정 마련과 엄격한 내부 심사,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했고, 공식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의 1단계 문서 심사와 2단계 현장 심사를 통과해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IBK투자증권은 외부 법무법인을 통한 내부통제 컨설팅을 진행, 전사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 및 정도경영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내부제보 시스템의 익명성을 강화하고 외부제보 시스템도 신설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그동안 윤리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2024년을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 청년일보 】 KB증권(시장 이홍구, 김성현)은 지난 26일 KB증권 홈페이지를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을 진행하고, 주식 및 ETF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파워트레이딩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KB증권의 주식매매 서비스 역량을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와 HTS인 ‘H-able’에 집중함과 동시에, WTS(Web Trading System)인 ‘M-able 와이드’를 제공하면서 투자 고객들의 폭넓은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작년 11월, Mac OS와 호환이 가능하고 별도의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한 WTS ‘M-able 와이드’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PC뿐 아니라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도 ‘M-able 와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PC와 태블릿을 이용하는 투자자 모두가 편하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KB증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0일 상승 출발해 2,6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18%) 오른 2,692.4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22%) 오른 2,693.22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16%) 오른 871.12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0원 내린 1,37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이 지난해 대형 자연재해 사고로 인해 해외점포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5월 괌 태풍 마와르, 8월 하와이 마우이 산불 등으로 2개 점포에서 약 1억600만달러의 손해가 발생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1개 보험사(생보사 4곳·손보사 7곳)가 11개국에서 4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25곳(베트남 5, 인도네시아 5, 중국 4 등), 미국 12곳, 영국 3곳, 스위스 1곳 등이다. 한화생명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업과 일본 부동산임대업에 신규 진출하면서 해외점포는 전년 말 대비 2개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1천590만달러(207억6천만원) 적자로, 전년(당기순이익 1억2천250만달러) 대비 1억3천840만달러 감소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보험업권별로 보면 생보사는 보험영업을 확대하면서 전년 대비 86.1% 증가한 6천30만달러 이익을 올렸지만, 손보사는 7천620만달러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괌 태풍 마와르, 8월 하와이 마우이 산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67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52포인트(0.47%) 오른 2,668.8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13포인트(0.72%) 오른 2,675.46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63%) 오른 862.19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오른 1,37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